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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야간주행 규규규☆

by tidimanda 2015. 12. 10.

성규의 감미로운 디제이가 가미된 시원한 드라이브 토크ㅅ..가 아니라 쇼타임이 시작되었다!
진솔하게를 아무리 외쳐도 다가오기 힘든 브라운관 속에서도 빛나는 인피니트의 마음에 올 겨울도 따땃ㅠㅠ

야간주행 규규규는 비록 대중을 대상으로 한 방송이지만 디제이의 상대는 온전히 멤버였다.
아이들을 위한 선곡, 아이들에게 해주고픈 말, 위로, 그리고 듣는 아이들도 서로를 가장 먼저 생각할거라는 믿음.
다시한번 느꼈는데 성규는 이기적일 정도로 멤버를 위한다.
이기심과 이타심이 함께 묶여있다니 묘하긴 하지만 성규를 묘사하는 유명한 글귀대로 성규는 모순적인 매력이 있으니ㅋㅋㅋ

인피니트는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예인이다. 대중의 사랑과 긍정적인 관심이 누구보다 절실한.
그런 그들에게 사람이 흔들릴 때 네가 왜 흔들리냐며 다그치는 사람들은 참 이상한 존재일 것 이다.
웃지 않으면 변했다고, 재활하다 춤추면 이제껏 왜 안췄냐고. 연예인은 이런 사람들에게도 사랑받아야 하는걸까?
(솔직히 까빠질하는 것들은 살아있는 사람으로 인형놀이 하려는 얼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대중의 일면인것도 사실)
그런 대중의 이면을 알고 있음에도, 이 대중을 상대로 한 방송에서 남긴 메시지는 찬찬히 생각해 보면 비현실적으로도 느껴진다.
한국의 아이돌이, 팬이라는 가짜명함으로 진짜 팬들도 속이고 있는 사람들을? 그것도 리얼리티 1화에서ㅋㅋㅋㅋㅋㅋ
성규에게 인피니트 활동의 중심은 멤버에 더 치우쳐져 있지 않을까(인피니트 전체가 그런 경향이 있는것 같고ㅎㅎㅎ)

그리고 개인적으로 또 이런 이기적인 이타심이 강한 멤버는 동우라고 생각한다ㅋㅋㅋ
하지만 둘의 방식이 다른게 참 좋더라.
동우가 "당신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하지마세요" 라면 성규는 "껒" 이 아닐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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