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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여름7

여름 너머 짧은 기간동안 콘서트 날이 연달아 있고 날씨와 시설적 한계때문에 고통받는 인스피릿의 후기가 발생하면서 나도 이러면 다 힘들텐데, 더 넓은데서 짧게하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생각이 변한건 아니지만ㅋㅋ 제일 걱정했던 인피니트의 컨디션 문제는 뜻밖에도 내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이유는 날짜가 지날수록 노래의 깊이가 변하고 있는게 고스란히 느껴져서.. 그리고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게 해준 이들은 바로 우리 메보라인, 성규와 우현이였다. 둘 다 워낙에 표현력이 좋고, 그들의 역사가 깊이있게 느껴지고 목소리도 넘나 좋지만, 항상 그 너머가 있는 이들이다. 이번에 감기로 우여곡절이 있었던 우현이는 컨디션 난조였음에도 매번 가슴울리는 무대를 들려주었다. 우현이의 노랫소리가 우현이의 마음소리와 함께 우리.. 2016. 8. 15.
인피니트와의 열대야 어느 날 보다도 핫한 여름을 보냈다ㅋㅋㅋ 그렇잖아도 무더위가 대단하다고 소문난 요즘?인데, 어제는 그야말로 제대로 여름을 느꼈다..! 공연장 안은 에어컨으로 시원했지만 열기가 어마어마해서 무대가 정말 여름하늘 같아서 그리고 언제나 멋있는 인피니트가 있어서 여름을 가닥가닥 느낀 날 이었다. 맨 처음 본 조명이 환상적이었는데, 리드미컬하고 산뜻한 노래와 함께 반딧불이처럼 반짝이는 불빛이 덥고도 청량한 여름밤 같았다. 인피니트는 인스피릿처럼 들떠보이기도 했고 단단해 보이기도 했다. 내가 있던 곳에선 반대편 애들이 잘 보이진 않았지만ㅋㅋㅋㅠㅠ 어쨌든 호원이와 성규는 신나서 장난치는 모습이 귀여웠고 열이는 조용하다가도 재치있는 입담을 또박또박 선보였고, 우현이는 왠지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 기분탓인지 .. 2016. 8. 4.
그 해 여름(두 번째 이야기) MV 아 너무 예뻐.....(넋놓) 2016. 7. 8.
일곱 남자들과의 당일치기 휴가 투명한 수채화 같은 그해여름2. 재생하니 그때 우현이랑 동우한테 훅 반해버렸던게 떠오른다ㅋㅋㅋㅋㅋ 리콘이 묵직한 서사시 같다면 그해여름은 진짜 우현이 말대로 산뜻한 휴가! 2015. 5. 21.
인피니트의 개인활동 드디어 콘서트도 막바지! 지금쯤 끝나가고 있을테지. 비록 성규의 개인무대를 직접 느끼진 못했지만;ㅂ; 내게 개인적으로도, 각자의 개인무대를 보여준다는 사실만으로도 의미있는 콘서트였다. 내가 함께했던 첫번째 콘서트의 명수, 평소보다 편안하게 노래를 불러주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았다. 더 멋진 모습으로 팬들앞에 서고싶은 마음이 반짝반짝 빛났다ㅠㅠ 성열, 성종도 처음으로 이룬 솔로무대가 보여주는 그들의 노력이 멋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걸 기대하게 하는 귀엽고 발랄한 선물같은 무대였고. 동우와 호야와 우현이 역시 워낙에 각자의 개성적인 표현에 능한 친구들이라 자신의 매력들을 한껏 뽐냈고, 오늘 성규도 아마 잘 해냈겠지! 믿어 의심치 않는다ㅎㅎㅎ 색이 뚜렷한 일곱아이들이라 보여줄 것도 많고 보고싶은것도 많은데, .. 2014. 8. 16.
그해여름 시즌2 콘서트란게 스트레스 풀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란걸 알게된 하루였다.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물하는 무대가 있다는건 정말이지 최고... 마지막일 것 처럼 소리지른건 당연한 아웃풋이었는데ㅋㅋㅋㅋㅋ 오늘처럼 도라와도라와를 아무것도 생각않고 외친 것도 처음. 음이 잘 올라가진 않았는데ㅋㅋㅋ 그냥 막.. 했다. 마지막쯤엔 득음한줄.... 음 근데 응원구호를 몰랐던게 아쉽다. 다음엔 댄스곡 정도는 응원구호를 알아가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음ㅎㅎ 운이 좋게도 1.5구역 앞쪽 펜스를 잡았는데 바로 옆 카메라에 큐시트가 보였지만 결코 보지 않았다ㅋㅋㅋㅋㅋㅋ 계속 눈길이 슬금슬금 가는걸 어떻게든 참았는데ㅋㅋㅋㅋ 역시 스포없는게 짱인듯! 매 순간순간이 강렬하게 남았다. 보고 듣는걸 잘 기억하는 편은 아닌데 노래하.. 2014.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