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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177

식목일의 나무 첫콘의 좋은점이란 좋은점은 다 느끼고 온것같은 식목일 이었다ㅋㅋㅋㅋ 그 긴장감, 서로 더 살펴보고 어떤 곡인지 귀를 기울이게 되는, 곡이 끝나면 모든게 끝날 듯 환호하는 그런거. 그리고, 첫곡을 목이 매여 시작하기도 하는. 그런 첫 공연!식목일은 우현이가 직접 말한대로 우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준 다채롭고 열정적인 콘서트였다. 우현이의 음악에서도 난 그런걸 느낀다. 밀도있게 차 있다기 보다 어딘가 얼기설기 엮인, 사람의 이야기인 음악. (완성도 얘기는 아니다. 우현이가 완성도에 대한 욕심을 대단하게 갖고 있기도 하고ㅋㅋㅋ 그만큼 완성도를 제대로 다루고 있는게 느껴진다) 가끔 치기어리고, 때로는 무대뽀고, 말이 안되어도 넘어가기도 하고, 일관성이 없어도 이해하고 마는. 사람이 생각해낸 무언가로서의 .. 2018. 11. 3.
성규의 빼앗긴 봄 하늘도 어마무시하게 맑았던 신무학 첫공날고속도로라 부르는 넓은 중간통로 자리에 앉았는데 알고보니 여기가 명당이었더라ㅠㅠㅠㅠㅠ쩡규가 앞에서 휙 달려나간 그 통로! 바로 거기에 앉아있었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전 정보가 별로 없어 마음의 준비를 못했던 탓일까 1막 초반부터 이미 울고있었다ㅋㅋㅋㅋㅋ 그만큼 좋았던 섬세한 캐릭터들, 그리고 너무나 좋았던 넘버들! 성규 비중은 그리 크지 않지만 사실 캐릭터가 넘 좋았고ㅋㅋㅋㅋ 알고보니 스케줄상 비중이 더 많았으면 지금보다 더 걱정되었을 터.. 지방공까지 무사히 마치려면(심지어 외국도 감) 지금도 앞으로도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할것 같다ㅠ 강행군 너무 심한게 참 안타깝ㅠㅠㅠㅠ 제발회때 몇곡 듣기는 했기에 걔들은 귀에 익었었는데 빼앗긴 봄은 처음 바로 듣기엔 낯선 리.. 2018. 9. 30.
우현이의 두번째 앨범, Second Write... 드디어 탄생한 2종 앨범!!ㅠㅠ얼마나 좋아 사진도 많이 가질 수 있고8ㅅ8 울희 우혀니.. 언제까지 잘생겨질꺼니ㅠㅠㅠㅠㅠㅠ책같은 느낌을 주는 우현이의 두번째 앨범! 우현이 다운 선택이 아닐 수 없다. 구성도 좋다. 사진에 사진에 사진에 사진!! 덕후에게 남는것은 사진뿐 이번 앨범을 들으며 느낀것은 구성 연출이 참 좋다는것, 그저 한없이 들을 수 있는 앨범이란것.그리고... 취향파괴 당하는건 생각보다 기분좋은 일이라는 것! 1. 우현이 특유의 담담한 외로움이 담긴 너만 괜찮다면. 한구절 한구절 가사가 남기는 흔적이 가슴에 와닿는다. 관용적인 표현이 아니라 우현이다운 표현이 담겨 있는데 우현이는 가사를 참 의외성있게 쓴다. 그래서 들을때마다 새로운 가사가 보이는, 잔잔하지만 또 재미있는 곡. 개인적으로 이런.. 2018. 9. 7.
구성도 아름다워라 샤인콘 라이브앨범 캬 딱 좋은, 짱짱한 구성의 바로 그 앨범! 샤인콘 라앨이 왔다ㅠ색감도 넘 이쁘구ㅠㅠ 성규 얼굴도 넘 이쁘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보가 텐스토리즈때처럼 분철되어 있는게 너무너무너무좋더라ㅠㅠㅠㅠㅠ지금 머릿속으론 액자 하나 만들었는데ㅋㅋㅋㅋ 정말로 만들어보고싶다. 앨범이 나오면 앨범만 생기는게 아니다. 포토카드, 이번같은 사진, 탑시드때의 홀로그램카드, 가끔 스티커도 있고..콘서트나 뮤지컬 티켓도, 또 팬들이 만든 포토카드나 스티커, 영화관 갈때마다 만든 포토티켓도!지금 이런것들이 여기저기서 증식중인데ㅋㅋㅋ슬슬 정리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한번 날 잡고 바인더와 액자를 디자인해볼까! 2018. 8. 23.
♡♡♡♡♡♡ 첫번째 솔로 콘서트 Shine을 멋지게 마무리한 성규가, 마지막날 건넨 인사가 알려준 날이 오늘로 다가왔다8ㅅ8언제였든 어떤 상황이었든 있었을 팬으로서의 슬픔과 아쉬움도 있지만 예쁘게 알려준 모습에 고마움을 먼저 느꼈고, 그냥 참, 처음 겪는 기분이라 신기하더라ㅋㅋㅋㅋㅋㅋ 다른사람들 다녀올땐 생각보다 금방 나오네 했던게 이미 너무 아득하게만 느껴지고 막ㅠㅠㅠㅠ 앞으로 이걸 다섯번 더 겪을텐데 내 생각엔 익숙해질거 같지가 않다 흑.. 어디서든 잘 하리란걸 믿고있고 알고있지만 그런것보다 그냥 건강하기만 하길. 몸 상하는 일 없길.성규가 꿈에 대해 노래했던 머물러줘가 마치 우리에게 하는 말 같았다면 오바일수도 있겠지만ㅋㅋㅋㅋ 성규가 꿈꾸는 무대 앞에는 우리도 있으리라 믿는다. 곁에 머무르기 위해 함께 걸을 우.. 2018. 5. 14.
반짝이는 공간에서 샤인콘 다운 빛무리♡♡♡♡♡♡ 믿을 수 없다는 감상이 여전한 지금, 첫 솔로콘서트의 첫날에 뿌려진 조명빛도 여전히 망막에 머물고 있나보다ㅠㅠ 성규의 콘서트는 노래와 빛으로 가득하다. 말 그대로 내내 끊임없이 때려박히는 음악! 아마데우스때도 느꼈지만, 성규는 무대에 관해서는 상당히 저돌적이고 도전적이다. 어느정도 확신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 신인처럼 열렬하게 무대를 갈망하기에는 환경과 심리에 장벽이 있게 마련인데 성규에게선 그 장벽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저 무대를 꿈꾸는 사람처럼.. 모든게 거기에 촛점이 맞춰진것처럼 맹목적으로 보일때도 있다. 반면에 그 외에는 담백하기 그지없어서ㅋㅋㅋ 더 대비가 되기도 하고 날씨마저 아름다웠던 날! 우선 편곡과 사운드가 넘나 좋았다ㅠㅠ 악기소리 하나하나가 어떤 얘기를 하는지.. 2018.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