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은하수 같은.. 27이 발매되었다.
우선 상상했던 것보다 콘트롤이 좋다. 다채롭게 연주되는 성규의 목소리가 풍부하게 울리는! 개인적으로 뭐든 풍부한걸 좋아해서 듣자마자 뭔갈 찾은 느낌이 들었다ㅠㅠ 멜로디가 계속 예측을 벗어나는것도, 긁는 듯 아무것도 묻지 않을거라고, 돌아와달라고 하는 부분도 너무 좋다..ㅠㅠㅠ 너여야만 해의 음 사이사이가 예쁘게 칠해진 느낌도 좋고 얼라이브의 노래하듯 말을 건네는.. 그 자체가 좋다. 음.. 좋다는 말로 내가 느끼는 감정이 전달 되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전체적으로 밤하늘처럼 잔잔한데, 목소리 때문에 전부 독특하게 빛난다. 그리고, 반대로 각 곡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깔린것 같으면서도 그 목소리 때문에 한 앨범으로 묶이는 느낌. 성규 노랫소리가 독특하다고야 항상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다양한 곡을 통일성 있게 만들 정도인줄은 몰랐다.
음..그리고... 콘트롤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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